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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잠이안온다 가끔 징그럽게 잠이 안들때가있다. 그게하필 오늘이란말이지ㅡㅡ.. 이럴때면 그간 바빠서 잊고있던 고민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하나씩 떠올라 잠을 더 달아나게 한다. 소소한 수입이 들어오는 이메일 설문조사. 그 시작은 항상 나이와 성별 그리고 직업을 물어본다. 지금 나는 전업주부인가? 육아휴직중이고 끝나면 퇴사하기로 얘기됐는데 그래도 직장인이라고 해야되나? 아니 곧 경력단절이 될텐데 나는 언제쯤이면 내 기술을 발휘해서 돈을 벌 수 있을까 .. 내가 그래도 5년가까이 해왔던 일은 우리회사가 서비스를 오픈한적도 있지만 주로 다른회사 밑으로 들어가 하는 일이 많았고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참여인원이 많다보니 가끔 배가 산으로 가서 일정내에 끝내기 위해 야근이 잦았는데 (칼퇴하는회사가 드물겠지만) 지금은 육아에만 전념하.. 더보기
시간이 LTE .. 돌잔치가 3주 밖에 남지않았다. 처음엔 저 쪼끄만애기를 어떻게 혼자서 케어할지 ;;;;;;;;;;; 걱정 + 근심 때문에 그 귀여웠던 시절이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해져 그래도 나름 부지런히 찍었던 사진들을 보며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애기들 금방 큰다는말이 경험해보니 정말... 너무빨리커버려서 ㅜㅜ 아쉽기도하고 그만큼 내 시간이 늘어나서 좋기도 하다. 출산하고 8개월 지났을때부터.. 피부에 여드름이 나더니 (화장품 바꾼거없음) 여드름 + 손댄거 자국으로 초토화상태 -_- 지금은 로션바꾸고나서 더 올라오는거없길래 아하크림바르면서 빨리좀 얼룩이 연해지기만 기다리고있다. 대신!!! 매년 눈두덩이에 여름마다올라오던 아토피가 작년부터 아무소식없다는게 참 ;; 신기할따름. 팔목접히는데는 손타기 시작하면 계속가려.. 더보기
+125 예정일을 꽉 채우고서 일주일이 지나도록 진통이 오지않아 결국 유도분만으로 (다행히 자연분만) 출산하였다. 흔히들 말하는 무.통.천.국 은 투약되던 약이 중단되어 (이유도 모르게) 무통 없는 지옥을 맛보았다..ㅋ 통증이 절정에 가기 전 내가 너무 힘들어서 간호사를 불렀는데 지금 아픈거보다 더 아파야 애가 나온다더니 ㅡㅡ.. 내가 너무 아파 난리치니까 마침 오셨던 담당 교수님이 마취약을 보고서 이거 왜 안줄어들고있냐는말에 아................ .. 누굴 탓하리 ㅡㅡ.. 근데 그때는 이미 너~ 무 늦어서 무통약을 다시 투여해도 진통이 줄어들지 않았고 진통제까지 따로 주사맞았는데 전 혀 효과가 없었다. 진통이 조금씩 올때는 내진하는게 너무 아펐는데 진통오고나니까 내진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를정도였다 ㅋ .. 더보기
9월 1w 예정일까지 2주 남겨두고 .. 이 아이는 대체 언제 태어나줄것인가대기하고있는 내 맘만 불안불안하다 ;ㅁ;.. 엄마가 백화점 간 김에 뭐가 먹고싶냐며 물어봐서사다주신.. 움트 라는 곳의 케이크.손바닥만한 크기라 아쉬운 양이였지만바닥에 깔린 시트?가 커피에 푹 찍은거마냥 촉촉한게새로운 맛이였다 (결론은 맛있음ㅋ) 남들 다 가봤다는데 나만 처음간 자연별곡 .. (평일 런치)간보는 첫접시라 완전조금씩 담아왔다ㅎ잡채, 청포묵, 튀김, 버섯탕수육 이 맛있었고찜닭이 인기가 많아보였다.. 친구가 돌때 입히라며 준 애기옷 ㅎㅎ과연 1년후에 입을 수 있을것인지나는 애가 얼마나 클지 몰라서 옷은 미리 안사두는데친구가 사준옷은 내년에 입힐 수 있길 바란다 ㅎ 신생아 기저귀 샘플로 구입.기저귀 사이트에 가입해서 샘플신청하는것도.. 더보기
8월 5w 요즘 심야식당을 보면서 계란말이팬에 뽐뿌를 받고 구매한 후라이팬..원형팬에 할려면 계란을 많이 까야했는데얘는 3개만 갖고도 만들어낼 수 있어서 좋다 ㅋ 계란을 풀어서 채에 거른다음에 쯔유로 간한 후 슬라이스 치즈를 넣어서 말아본건데..느끼해서 몇개 못먹었다 =ㅂ=.. 다음번엔 소금치고 청양고추 넣어서 해야지 집에 넘쳐나는 가지.. 때문에 가지볶음을 해봤다.나도 만능간장.. 있었음 좋겠으나 만들긴 귀찮고 ;파기름에 가지볶다가 간장으로 간했는데 나름 먹을만 했다.이런 볶음요리는 하자마자 먹는게 젤 맛있는듯; 가재수건 20장 세탁..하나하나 개는것도 일이더라는..ㅜ.ㅜ 점심은 간단하게 - 비빔면 ㅋ오이가 면보다 많다; 머리자르러 갔다 오는길에 츄러스 포장.우장산 역 근처 몬스터츄라는 가게인데내가 주문한건 미니.. 더보기
8월 4w 임신 36주차 이사라는 큰 일을 치루고 나서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다. 나보단 엄마가 이삿날이며 이사짐정리며 더 고생했지만 ㅜ.ㅜ 난 옆에서 가만히만있어도 왤케 힘드니..이사를 기점으로 나는 출산휴가에 들어갔고.. 대학 졸업 하기도 전부터 일을 시작해서갑자기 일을 쉬려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ㅎ 어느날 점심..예전 코스트코에서 모닝빵? 그 큰걸 사서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거의 안먹고 버렸는데 .. 크로와상은 얼렸다가 토스트기에 데워 먹어도 먹을만 하다ㅋ (많이 먹었음)원래 밥순인데 무슨바람이 들었던건지..ㅋ 집에 한가득 모여있던 동전 분류 한 날..이거 들고 은행가는것도 일이네 ㅜ.ㅜ 주말 집 근처 유아용품매장에 들려 부랴부랴 사온 애기물건들 ㅋ;젖병 + 꼭지양말가재수건 (15장 ㄷㄷ)목욕타월배냇 저고리+.. 더보기
리락쿠마 라벨프린터 예판할때부터 살까말까고민하다 예판 다 끝나고 생일선물로 받은 요 라벨프린터기 ㅋ 내 돈주고 사기엔 뭔가 아까운생각에 망설였지만 생일찬스로 갖게되었다 ㅎ_ㅎ 내 이름 붙일만한 물건은 별로 없고 나중에 애기 유치원갈때 되면 좀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ㅋㅋ(너무 미래를 내다보는듯) 기본으로 들어있는 12mm 테이프에 테두리를 적용해서 프린트하면 꽤 괜찮게 나오는거 같다.택배박스 받아들고 신나게 건전지를 사왔는데 박스뜯어보니 기본으로 들어있더라는.. ㅜ.ㅜ 더보기
여름과일 ​​ ​​​​​​ 벌써 여름과일이 나온다.. 거봉은 달다구리 하고 천도복숭아는 맛있을려면 좀 더 기다려야할듯 수박도 원없이먹는중 ㅎ_ㅎ ​ 수박은 이렇게 잘라놓으면 금방먹는다 수분많은 껍질 양이 많이서 그게 좀 처치곤란하지만..ㅜ 더보기
주말에 해먹은것들 이번주말은 답답하게 집에서 보냈다 .. (보낼 수 밖에 없었다 ㅋ) 주말내내 요리 > 설거지 무한루프속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었다는..ㅜ.ㅜ 1. 감자탕 돼지 등뼈 900g 갖고서 끓여보니 2인분 한끼식사 양이였다. 국내산 냉동등뼈였는데 가격은 싸나.. 사골에 고기를 덤으로 준거마냥 살코기가 너무없었다. 개인적으로 양념된 탕에 빠진 야채를 좋아해서 우거지 200g 은 좀 적은듯 했고 들깨가루가 있어야는데 저번에 마트에서 한봉다리 산걸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린 이후로 재구매 하기 망설여져서 결국엔 넣질못했다. 조금 더 작은양으로 판매했으면 하는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아쉬울뿐 2, 호박 감자 고추장찌개 감자를 2-3개씩만 사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2kg짜리 박스를 구매했다. 최대한 빨리 소비하자라는 마음으로 쪄먹고.. 더보기
신도림 디큐브시티 코나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하는 로빈훗을 보기전에 배가고파서 들렸던곳개인적으로 카레우동 하면 아비꼬에서 먹은게 매콤하니 괜찮았는데이렇게 카레우동을 전문으로하는 식당은 처음이라 기대가 됬다. 가라아게를 올린 밥과채소우동 바나나 튀김 (1개)+오픈기념 새우튀김 요렇게 주문. 오빠가 선택한 메뉴..밥옆에 작은그릇에 나오는 카레는 짠맛에 손이 잘 안갔다 이건 내꺼..알록달록한 채소가 눈을 즐겁게한다. 서비스로 받은 새우튀김은 따로 간장이 없고테이블에 준비된 카레소금에 콕콕 찍어먹으면깔끔한 짠맛을 느낄수 있다. 디저트로 같이 나오는 젤리는 없어도 될듯 ㅋ 자극적인맛이 땡기는 요즘.. 코나야 카레는 내 입맛에 무난 ~ 한 편이다. (+살짝 느끼..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