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2013

야마야 을지로입구점

회사 근처에 이런 식당이 있다는걸 알았을때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가 오늘에서야 가게되었다.
점심때는 런치특선 세트와 명란젓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꼭 런치를 먹어야한다는 생각 뿐이였다.
참고로 을지로 입구역 지하상가를 통해 페럼타워로 들어올 수 있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바 자리에 앉았다.

- 좌 명란 우 숙주


- 내가 먹었던 구운 돼지고기

고기 위에 하얀건 레몬 즙인지 소스인지 상큼한 맛이 나는 양배추 이다.
돼지고기에 특별한 맛은 없던것 같다. 
샐러드는 부드러운 상추와 줄기가 붉은 채소(이름모를..)그리고 청경채가 어우려져 나왔다.


- 닭 튀김

명란 가라아게 라지만 명란을 반죽에 넣었는지 잘 느껴지진 않았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가라아게의 맛은 좋았다.


- 명란 과 숙주

명란은 약간 매콤하면서 한국의 젓갈 과 비교하자면 염분이 덜할 뿐이지 짭짤 하다.
마음같아선 많이많이! 먹고싶지만 은근 밥도둑이라 몇조각 못먹었다.
예전 후쿠오카 여행갔을때 하카타역 근처에서 명란젓을 파는 가게가 은근 많아
갈까말까 고민만 하다 그냥 지나치고 돌아와서 후회 한 적이 있는데 
(일본의 명란젓은 덜 짜고 괜찮다는 평을 뒤늦게 봄)
이렇게나마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포장된 명란도 구매 가능하다.

'일상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통대  (0) 2013.06.02
텐바이텐 이벤트 도시락  (0) 2013.03.27
아티제 테디베어  (1) 2013.03.25
제이에스티나 럭키백 - 귀걸이  (0) 2013.02.14
토요일  (0) 201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