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2

[여행기] 남해~통영 1일차


남해 보리암

밤새 달려 도착한 남해.

일출을 보기위해 부랴부랴 달려간 보리암에는 둥근해가 기다리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서 15분쯤 걸어가야 하는데 그 짧은 순간에 해가 완전히 떳고 차가웠던공기가 따뜻해졌다.

높은곳에서 남해를 보고있자니 이번 여행이 설레어졌다.






독일마을

보리암에서 내려오니 8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라 

아침을 먹을만한 식당 찾기가 힘들어서

독일마을에서 시간을 더 쓰기로 했다.

주차장 근처만 돌아다닌것도 있고 날씨도 한몫해서 금방 빠져나왔다.





항남우짜

우(동)짜(장)이다.

괜찮았던 맛.







동피랑 마을

벽화마을로 유명한 만큼 벽화가 없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올해에 새로 그려진 그림이라 색이 살아있고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었다.

(+ 낙서도 별로 없었다)

마을 꼭대기로 올라가는길에 카페가 여러개 있는데 

나는 길을 헤메다 어느 카페에 들어가게 됬다.

거기서 맛본 얼음콜라는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였다.

얼음콜라는 빙수얼음보다는 입자가 큰 얼음에 2%부족한 콜라를

자판기 종이컵보다 조금 큰 컵에 담아 팔고있었는데

천원치고는 괜찮았다.










달아공원 전망대

일몰을 보기위해 달려왔는데 해가없다.

오는길에 보였던 구름들은 붉게 물들어 있었는데

참 아쉽다 .




굴향토마을

굴숙회 + 굴전 + 굴밥  코스의 11,000 짜리 메뉴.

일단 굴전은 무척이나 두툼했고

굴 숙회는 날것을 잘 먹지 못하는 남자친구가

굴 특유의 향이 안느껴진다며 맛있게 먹었다.

숙회는 약간의 기름이 더해져서 나온다.

마무리 굴밥과 함께 된장찌개는 게(다리)가 들어있어서

일반 된장찌개의 느낌이 아니라 괜히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여행 >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기] 남해~통영 3일차  (0) 2012.08.26
[여행기] 남해~통영 2일차  (0) 2012.08.26